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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7.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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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씨, 그는 분명 이 시대의 기인(奇人)이다. 맨발로 달린다!
 
7, 8년전 발뒤꿈치 뼈가 튀어 나왔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맨발로 산을 오르내리다
달리기를 시작했다는 김석범(58)씨. 지금은 이상이 없단다.

달리기는 왜 시작했는가 라는 질문에 "건강하고 참을성을 기르려고 시작 했다"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마라톤은 일반인에게도 쉽지 않은 운동인데 그는 맨발로 달린다.
2000년 11월 부터 맨발로 달리기 시작했는데 벌써 달린 횟수만도 하프만 45회 정도다.

마라톤대회가 없는 날에는 산을 오르지만 보통사람처럼 그냥가는게 아니다. 앞 뒤로 2리터 펫병을 10개씩 지고 다닌다. 수락산, 도봉산, 불암산에도 오르고, 지금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모산에서 송파까지 맨발로 산행을 하고 걸어다닌다.

예전에는 마라톤대회 참석 후에 그것도 모자라 아차산에 또 맨발로 산행을 했단다.
지금은 달리면서 뒤에 쳐져있는 초보에게 "나는 맨발로 달린다. 당신은 신발신고 달리지 않느냐?"라며 용기를 주고 완주를 함께 하고, 달리면서 런티켓 운동도 열심이다.

그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자. 물과 마늘을 즐겨 찾는다고 한다. 기상과 동시에 물을 2리터 마시고, 골프 스윙, 발차기(합기도 초단), 조깅(2km), 단전호흡을 마치고 물을 다시 2리터
마시고 냉수마찰을 한다. 또 저녁 식사 전에 2리터의 물을 마신단다.
특이하게도 식사는 보통사람의 3배를 먹는다고 하지만 호리호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맨발로 달리면 뇌에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삶에 의욕이 생기지요. 요즘 공원에 가보면 맨발로 걷는 체험장에서 많은 사람이 걷고 있습니다. 같은 원리입니다."
그는 달리면서 생각한단다. "나는 원시인이다"라고.

그는 분명 이 시대의 기인(奇人)임에 틀림없다.
기사입력: 2007/04/25 [00:00]  최종편집: ⓒ 마라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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